다음달 31일까지 CLC지역아동센터 어린이 대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금천구는 금천구(구청장 한인수)는 다음달 31일까지 매주 월요일, 수요일 오후에 CLC지역아동센터 어린이 22명을 대상으로 함께 소통하고 공유하는 프로그램 '꿈꾸는 나는 행복해'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인수 금천구청장
이 프로그램은 CLC 지역아동센터와 '꿈을 그리는 아이들' 프로젝트팀이 공동으로 진행하며 서울문화재단이 서울시로부터 위탁경영하고 있는 금천예술공장에서 진행한다.2달여간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손바느질을 이용해 인형을 만들고, 그 인형의 방을 만들며, 이 개별공간을 모아서 공동주택을 만들게 된다.이런 인형 만들기와 공간 꾸미기를 통해 어린이들은 자신을 둘러 싼 환경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려는 노력과 긍정적인 문제해결 방법을 배울 수 있다.시흥4동에 소재하는 CLC지역아동센터는 저소득층 아동의 보호, 교육과 상담을 하며 꾸준한 사랑과 관심을 통해 아동들이 존중받고 사랑받는 건강한 인격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2007년 8월에 설립됐다.CLC지역아동센터와 함께 공동 진행을 하고 있는 '꿈을 그리는 아이들' 프로젝트 팀은 미술치료사 미술교육자 큐레이터 기획자 작가들로 구성돼 소외지역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창조적인 작업을 통해 아이들의 자존감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또 프로그램 장소로 제공되고 있는 금천예술공장은 2009년 10월에 개관한 이후로 작가들의 예술작업 뿐 아니라 지역민이 다양한 문화예술의 기회를 향유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박평 교육문화체육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을 이해하고 표현하며 꿈과 상상을 펼치고, 개별과 공동작업을 하며 자존감 회복과 공동체성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금천구청 교육문화체육과(☎2627-1448)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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