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한화석유화학(대표 홍기준)이 한국기업평가, 한신정 평가㈜로부터 회사채 A+, 기업어음(CP) A2+의 신용평가 등급을 획득했다. 지난 2007년 12월 초 평가 이후 약 2년 만의 일이다.한화석화 관계자는 16일 "신용 등급 향상에는 지난해 창사 이후 최대 영업 실적을 갱신한 것에 높은 점수가 부여됐다"며 "최근 대한생명 상장 및 한화증권 지분 매각으로 미래 성장 기반 구축을 위한 안정적 자금을 확보함과 동시에 고유 사업에 대한 기반을 확장한 것도 큰 배경으로 꼽힌다"고 밝혔다.한화석화는 이번 신용 등급 상향 조정으로 현재 추진 중인 글로벌 사업 확보에 필요한 재원을 다각적으로 조달할 수 있는 보다 유리한 여건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또한 한화그룹 계열사 중 최상위 신용 등급을 한 단계 상향해 그룹 전체의 대외 투자 신인도를 한 단계 끌어올리고 타 계열사들의 신용 등급 상향을 위한 초석을 구축했다는 평가다.한화석화 관계자는 "앞으로 중국 및 사우디에서 진행 중인 글로벌 사업과 신성장 동력 개발 투자를 더욱 적극적으로 이행할 계획"이러며 "이를 통해 향후 글로벌 석유화학 업계를 이끌어나가는 리더로 도약함과 동시에 초우량 투자 등급인 AA 등급을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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