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대구은행은 16일부터 지역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혜택을 위한 'DGB플러스비즈론 '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하춘수 행장 취임 1주년을 맞아 출시한 이번 상품은 2000억 원 한도로 운영되는 특별대출로 신용 또는 담보로 업체별 최고 20억 원까지 지원하며 본점의 승인을 받는 경우에는 그 이상의 금액도 가능하다. 또 영업점장의 금리감면권을 대폭 확대해 기업들의 실질적인 자금 부담을 줄이고 대출 취급 시 영업점장의 전결권을 완화해 신속한 대출 지원이 가능하다. 이번 특별대출은 업력에 제한을 두지 않고 일정 신용등급이 산출될 경우 최저금리 5% 이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지역 중소기업들은 안정적인 사업기반 유지 및 최장 10년까지 대출지원을 받고 금융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다는게 은행측 설명이다. 하 행장은 "DGB 플러스비즈론이 세계적인 금융위기를 맞아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 대상으로 실질적인 자금공급이 이어져 경인년 한 해 기업 경영에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30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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