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추재엽 양천구청장
지역적응센터 공모 접수, 현지 확인, 서류 검토 등 지자체를 통해 지난해 추천된 기관(단체)가운데 1개월 간 서울시 1차 심사, 통일부 최종심사를 거쳐 서울에서는 대표 지역적응센터 4개 소가 설치됐다. 양천구는 북한이탈주민이 전국에서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으며(694가구 1182명), 다각적으로 북한이탈주민 지원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어 최종 선정됐다.지역적응센터(하나센터)는 하나원 수료 후 거주지로 정착한 북한이탈주민에게 '3주간 체계적인 맞춤형 지역안내 교육'과 '1년간 사후관리'를 통해 신속한 지역사회 적응과 자립·자활 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운영된다.주요 사업으로는 전입초기 지역사회 이해교육, 지역주민 교류와 적응력 향상, 취업지원, 진로·진학상담, 의료연계와 심리상담, 가족과 법률문제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추진하게 된다.구는 한가족 자매결연사업, 장학금 전달, 무료 의료지원 등 많은 사업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지원을 더욱더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이번 서울 남부지역 지역적응센터(하나센터) 선정·운영으로 보다 많은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내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