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한공연' 시카고, 한국 팬에 친필 새해인사

[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두 번째 내한공연을 앞두고 있는 팝 록 밴드 시카고가 국내 팬들에게 새해 인사말과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직접 전해 눈길을 끈다. 시카고의 원년멤버이자 트럼펫을 연주하는 리 로크네인은 "해피 뉴 이어 코리아"라고 인사를 건네며 "한국 팬들을 위해 연주하게 돼 매우 설렌다. 이번 공연에서 우리의 32번째 앨범 수록곡도 처음으로 연주할 예정이다. 공연에 와서 우리의 연주를 들어달라"라고 친필 사인과 함께 메시지를 보냈다. 또 한 명의 원년 멤버이자 키보드와 보컬을 맡고 있는 로버트 램은 얼마 전 인터뷰를 통해 "다시 한국에 초대받아서 굉장히 놀랐다"며 "특히 한국인인 아내가 더 행복해 했다. 이번 공연에는 같이 못 오게 돼 매우 아쉽다. 지난 한국 공연 때 한국 팬들이 매우 열정적이었던 것이 기억난다. 한국팬들의 아름다운 얼굴을 어서 보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하드 투 세이 아임 소리(Hard to Say I'm Sorry)'로 유명한 시카고는 아시아 투어의 대미를 장식하는 공연 '시카고 라이브 인 서울(Chicago Live in Seoul)’은 23일 오후 8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펜싱경기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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