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뉴욕유가가 3일 연속 상승했다. 미국 재무부가 이란 혁명수비대의 4개 기업에 대해 자산을 동결했기 때문이다.1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가 전일대비 달러1.1% 상승한 74.55달러를 기록했다. 개장초에는 벤 버냉키 미 연준(Fed) 의장이 할인율을 조만간 인상하겠다는 뜻을 내비침에 따라 1.6%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유로화대비 달러화가 전일 1.3797달러에서 0.4% 상승한 1.3742달러를 기록했기 때문이다.미국 석유협회는 전일 WTI가 지난해 10월이후 사상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보고서를 내놨다. 석유비축물자는 지난주 720만배럴이 증가한 3억3760만배럴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에너지부는 워싱턴 지역 폭설로 금일 발표예정이던 재고목록 발표를 12일까지 연기했다.OPEC는 2010년 원유생산량을 일일 15만배럴로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OPEC은 경기회복세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빠른 진전을 보일 것이라고 수정발표했다. OPEC 회의는 오는 3월17일 열릴 예정이다.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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