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 교육과학기술부는 10일 '2010년 과학기술문화사업 추진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교과부 측은 "국민의 과학기술 생활화를 촉진하고 청소년들의 과학적 창의력을 높이기 위해 사업계획을 마련했다"며 "다양한 과학문화 확산 사업을 추진해 국민들이 일상 생활에서 과학을 쉽게 접하고 이해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교과부는 올해 지방자치단체에 3~4개 정도의 지방과학관 건립비를 지원하며 다양한 학교 안팎 과학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생활과학교실, 미리 보는 연구실 등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한 민간 과학문화단체를 육성하기 위해 심사를 통해 선발한 50~60여개 사업에 사업비를 지원한다. 과학체험 축전과 지역과학 축전, 4월 가족과학 축제 등 국민들이 과학기술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도 실시된다.교과부 관계자는 "과학을 소재로 한 문화예술 작품에 제작비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매년 총 사업비의 10%를 신규 발굴과제에 할애해 새로운 과학문화 수요에 대응하고 과학문화사업 다변화를 꾀하겠다"고 말했다.김수진 기자 sj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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