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공일 무역협회장 '한-EU FTA 조기 발효' 당부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한국무역협회를 비롯한 경제4단체는 9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방한 중인 호르스트 쾰러 독일 대통령 일행을 초청, 환영 오찬을 개최했다.사공일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한-EU FTA가 양국간 협력관계를 새로운 차원으로 확대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며 조기에 발효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가져줄 것"을 쾰러 대통령과 독일정부에 부탁했다.또한 “한국은 녹색성장을 적극 추진하고 있고 독일 기업들은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세계시장을 이끌고 있기 때문에 이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이 더욱 강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쾰러 대통령은 이에 대해 “한국이 G20 의장국으로 큰 책임을 맡았으며, 한국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전략으로의 성장방향 전환이 인상적이었다"며 "양국 기업이 협력하는 분야가 많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이번 오찬에는 사공일 한국무역협회 회장, 강신호 전경련 명예회장, 박용만 대한상의 부회장, 송재희 중기중앙회 부회장을 비롯한 경제계인사 150여명, 독일대표단 40여명, 내외신기자 30명 등이 참석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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