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혁신 성과, 책 한 권에 담아

강북구, 창의 혁신 우수사례집 '혁신 톡톡톡 시즌 3' 발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북구 직원들의 톡톡 튀는 혁신 이야기가 책으로 묶여 나왔다. 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창의 혁신 우수사례집 '혁신 톡톡톡 시즌 3'를 발간했다.이 사례집은 지난해 강북구의 혁신 추진 현황과 성과를 대내외에 소개하고 직원들의 혁신마인드 함양을 위해 제작된 것으로 2009년 창의혁신 우수 제안과제, 나의 창의 이야기, 함께 만드는 행복마을, 혁신 탐험대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이 중 창의혁신 우수 제안과제는 지난해 1년동안 직원들이 온라인 창의혁신마당을 통해 제안한 123건의 과제 중 '폐 보도블록 재활용 시스템' '횡단보도 장애인 유도블록 설치' '부동산 중개민원 상담 창구 운영' 등 주민불편 해소와 실현 가능성 등에서 높은 성과를 인정 받은 우수 사례 15개가 수록됐다.

강북구 혁신 사례집 '혁신 톡톡톡 시즌3' 표지

특히 기존 자전거 공기 주입기에 비해 소형, 저소음, 저가 제품으로 어느 곳에나 손쉽게 설치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자체개발한 '누구나 사용하는 자전거 공기주입기'와 하천 경사면 보호를 위한 '뿌리 엉김을 갖는 식생매트를 이용한 비탈면 녹화시공 공법 개선' 등 현재 특허 출원 중이거나 특허를 출원이 난 우수사례들도 포함돼 있다.또 '나의 창의 이야기'엔 직원들의 혁신 이야기를 담은 혁신 칼럼 10편이 실려 있으며, '혁신 탐험대'엔 자전거 고장 창원시, 제주도 올레길 등 타 지방자치단체의 우수한 혁신사례와 체험담 5편이 담겨 있다. '함께 만드는 행복마을'은 인수동 마을신문, 청소년 문화공동체 품 등 지역 주민들이 만들어가는 혁신 이야기로 꾸며져 있다. 그밖에도 구민 칭찬 직원 소개와 지식관련 우수 사이트, 개선 행정 용어 등 혁신 업무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내용이 포함돼 있다. 강북구는 책자를 각 동 주민센터와 민원실, 문화정보센터 등에 비치하고 전국 250여개 지방자치단체에 배포, 구의 우수한 혁신 사례를 전파한다는 계획이다.강북구청 장광순 행복혁신과장은 “올 한해에도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혁신 사업을 발굴하고 구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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