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서울시는 9일 설 연휴 대량소비 식품에 대한 특별점검을 통해 57곳 위반업소를 적발하고 총 125㎏의 부적합 제품을 압류, 폐기했다고 밝혔다.주요 위반 사례로는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8개소, 표시기준 위반제품 판매업소 3개소, 작업장 위생청결상태 불량 15개소, 시설기준 위반 2개소, 준수사항 위반 8개소, 건강진단 미필 11개소, 기타 10개소 등이다. 특히 동작구 노량진동 소재 S 떡류 제조업소의 경우 유통기한이 1년이 지난 딸기분말 제품을 사용하다 적발됐으며, 송파구 가락동 소재 Z 업체는 보따리상에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는 한글 무표시 참기름을 판매하다가 적발됐다.서울시는 소비자감시원과 함께 352명의 인원을 투입해 지난달 18일부터 29일까지 설 성수식품 안전성 확보를 위해 떡류, 한과류, 식용유지류와 만두류 등 설날 다소비식품 제조업소에 대해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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