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지난해 7월 열린 무공해 재배 쌀 보관 공장 현장 체험
이미 지난해 전환차액 50%만 지원하는 다른 자치단체와는 달리 13개 초등학교에 100%를 지원해 온 구는 올해 전체 초등학교로 지원대상을 확대했다. 지난해 7월 지역 초등학교장, 교사 학부모 등 학교급식관계자 31명이 전북 군산시의 친환경 벼 재배현장을 답사했다. 논바닥에서 한가로이 노니는 우렁이와 보관에서 가공에 이르기까지 청결한 작업장에서 위생적인 처리과정을 거치는 것을 보고 어려운 예산형편에도 아이들에게 친환경무농약쌀을 먹여야 한다는 공감대를 널리 확산시킨 계기가 됐다.박용래 구청장권한대행은 “친환경 식자재 공급으로 성장기 아동의 식생활 개선과 건전한 심신발달을 도모하고 직거래를 통해 농촌을 살리고 친환경 농법을 활성화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구는 지난달 29일 지역내 22개 초등학교에 지원계획을 통보한 데 이어 오는 19일 ‘급식지원심의위원회’를 열어 학교별 친환경무농약쌀 지원규모와 납품업체를 선정하게 된다.교육지원과 ☎880-3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