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우위영 민주노동당 대변인은 7일 경찰의 당 서버 압수수색과 관련, "서버 탈취의 영장 집행이 개시되었지만, 그것으로 우리의 투쟁 의지마저 꺾을 순 없다"며 "이명박 정권과의 일대 전면전을 불사할 것"이라고 말했다.우 대변인은 "오늘 어전 6시 경, 경찰 750여명의 경력과 전경차, 소방차는 물론 사복 체포조까지 동원해 서버가 있는 KT센터 입구에 폭력적으로 진입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민노당 최고 지도부를 포함해 70여명의 당직자, 8만 당원들의 핵심정보가 들어있는 서버침탈을 저지하려 했지만, 경찰은 마치 굶주린 짐승처럼 달려들어 최형권 최고위원을 비롯한 지도부를 연행하고 당원들에게 폭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했다.이에 그는 "오늘의 경장 집행을 서버 탈취 만행으로 규정하고 경찰의 심각한 도발행위로 간주한다"고 말했다.김달중 기자 da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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