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강세, 유럽 재정적자로 수요악화 우려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5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약세를 보였다. 유럽발 악재에 경기회복 지연에 대한 우려가 커진 데다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7주래 최저치로 떨어진 것.뉴욕상업거래소(NYSE)에서 3월 인도분 WTI은 1.95달러(2.7%)하락한 배럴당 71.1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유럽 국가들에 대한 재정적자 우려로 달러가 연일 강세를 보이면서 유가하락을 이끌었다. 트레이딩 전문업체 파라마운트옵션의 레이몬드 카본 회장은 "유로존의 상황이 악화되면서 향후 원유 수요가 줄어들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OPEC은 올해 글로벌 원유 수요가 회복되면서 유가가 배럴당 70~80달러 수준으로 안정될 것이며 한 동안 원유 생산량 쿼터를 현 수준으로 유지할 것이라 밝혔다.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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