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영등포구청 본관에 설치된 LED 조명
설치된 시설 4곳에서 발생되는 발전량은 연간 총 9만㎾h 규모로 연간 최소 900만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를 거둘 수 있으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35t 감소시킬 수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구는 올해 영등포구청 청사를 비롯해 신길종합사회복지관, 구민체육센터 등 공공시설에 고효율 LED 조명시설을 설치했다.LED 조명은 기존 형광등에 비해 탄소배출량이 적어 기후 온난화 방지에도 큰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에너지 절약 및 공공요금 절감효과도 크다. 수명도 약 5배가 길어 유지보수비용이 절감된다. 김숙희 지역경제과장은 “LED 조명을 설치한 시설들의 전력사용량과 전기요금이 설치하기 전에 비해 최고 50%까지 절감되는 효과를 거뒀다”면서 “미래 성장에너지를 적극적으로 보급함으로써 에너지 절감과 지구 온난화 방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민간시설로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