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3개월래 최대 하락

[아시아경제 김경진 기자]4일 뉴욕시장에서 국제유가가 배럴당 2.33달러(3.03%) 급락한 74.6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달러인덱스가 79.934까지 치솟는 등 그리스 스페인 포르투갈 재정난에 대한 우려가 시장 전반적으로 강한 하락 압력을 가하고 있는 가운데, 美 초기 실업수당 청구건수 증가, 독일 제조업수주 감소, 호주 소매판매 감소, 뉴질랜드 실업률 사상 최고 등 악재가 폭발 , 유가를 비롯한 상품 전체에 차익실현 및 숏셀링을 유발하고 있다.이로써 금주 화요일 4개월래 최대 반등폭을 기록하며 급반등 하면서 축적한 반등 모멘텀은 모두 상실했다.유가뿐만 아니라 금도 달러 강세에 2개월래 최대 낙폭을 기록, 장중 온스당 1065.2달러까지 폭락한 채 이렇다 할 반등 시도조차 못하고 있다.메이시와 갭의 1월 판매실적이 시장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의 증가를 보이고, 美 12월 제조업수주도 시장예상의 2배인 1.0% 증가를 기록하는 등 호재가 없는 것은 아니나 명확한 달러 강세를 이용해 변동성을 키우려는 상품시장 투심이 오히려 금일 낙폭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김경진 기자 kj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김경진 기자 kjkim@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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