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용석 기자] 2010년도 ‘재외공관장회의’가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서울에서 열린다.4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특명전권대사 등 총 117명의 공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회의에선 ▲정부의 국정운영방향과 현 남북관계 및 안보정세 등에 대해 심층적인 설명을 듣고 토의하는 한편, ▲올해 중점추진 외교과제인 정상외교 지평확대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 그리고 국제사회 내 우리의 역할 확대 및 국민.기업의 해외활동 지원 등에 대한 효과적 추진전략을 집중 협의할 예정이다.또 ▲오는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를 비롯한 주요 국제행사의 유치·준비, 의원외교와 문화교류 확대 및 국격 제고 등을 위한 재외공관의 활동방향과 추진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이라고 외교부가 전했다.안호영 외교부 통상교섭조정관은 특히 “경제살리기 외교 강화의 일환으로 이번 회의 기간엔 재외공관의 세일즈맨화(化)를 위한 토의가 이뤄지고, 또 경제인들과의 직접적인 만남의 기회도 가질 예정”이라며 “원전·방산 등 주요 전략품목에 대한 수출 진흥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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