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그리스, 이번엔 파업'..유로약세, 달러 강세

[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해법을 찾나 싶던 유로화가 그리스 파업 예정 소식에 다시한번 무너졌다. 달러는 미 고용지표 개선으로 강세를 유지했다. 3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는 1.39달러가 무너져 1.3893달러 수준에 거래를 마쳤다. 미 고용지표 개선 등 경제지표 영향으로 달러 매수가 유입된데다 유럽집행위원회(EC)의 그리스 재정 감축안 승인 후 강세를 보이던 유로화는 그리스 최대 노조가 파업 의지를 표명하면서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이날 외신들은 그리스 최대 노조가 EC의 강도 높은 감축안에 대응해 오는 24일 파업을 단행할 것임을 발표했다고 전했다.달러엔 환율은 90.97엔 수준으로 올랐다. 미국의 민간고용지표 개선으로 달러 강세가 나타나면서 달러엔은 한때 91엔대 위로 올라 2주만에 최고 수준을 나타내기도 했다. 국제금융센터는 "달러화는 미국 1월 고용이 예상보다 소폭에 그쳤으며 ISM 서비스업지수도 확장세를 보인 가운데 유럽 일부 국가들의 재정위기로 인한 불안감 등으로 유로화대비 강세를 나타냈다"며 "위안화는 중국 인민은행이 위안화 변동 기준환율을 전날과 보합수준에서 설정, 보합권에서 조정됐다"고 설명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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