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동양종금증권은 3일 정상제이엘에스에 대해 최근 자사주 매입 및 이익소각은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유지했다.송치호 애널리스트는 "이번 자사주 매입과 이익 소각을 감안했을 때 7.7%에 달하는 높은 배당수익률, 수급개선 등은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2010년 주당순이익 기준 6.6배에 불과해 저평가 매력도 높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정상제이엘에스의 할인요인인 수급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송 애널리스트는 "정상제이엘에스의 60일 평균 거래량은 5.5만주 수준이며 낮은 거래량은 주가에 할인 요인으로 작용해왔다"며 "매입기간 동안 일평균 1만주를 장내 매입해야 하기 때문에 이 기간 동안 수급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클 것"이라고 분석했다.한편 정상제이엘에스는 30만주 자사주 매입소각을 결의했다. 30만주는 전체 발행주식의 1.8%로 매입기간은 2월3일부터 3월19일까지, 규모는 23억4000만원이다. 송 애널리스트는 "이번 이익소각은 주주가치제고 측면에서 시행됐으며 이번 이익소각 이후에도 현금흐름 수준을 고려하여 추가적으로 추진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