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달러가 상품통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다. 유가와 금값이 랠리를 펼치면서 노르웨이 크로네와 남아프리카 랜드화 등이 강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세계 최대 귀금속 수출국인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랜드화는 달러대비 0.6% 가량 강세를 보였고 원유 수출로 손꼽히는 노르웨이의 크로네 환율도 0.3% 강세를 나타냈다. 호주달러는 한때 6주만에 최저수준으로 급락했다. 전일 호주중앙은행(RBA)가 시장 예상과 달리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호주달러 매도가 급격히 늘었다. 내셔널 뱅크 오브 캐나다의 외환운용 이사 잭 스피츠는 "한주가 시작되면서 위험자산에 대한 심리가 개선됐다"며 "원유와 금값의 반등으로 상품 통화에 대한 비드가 유입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2일 뉴욕시간 오후 3시4분 현재 브라질 헤알화 환율은 전일 1.8482에서 1.8297헤알(reais)로 하락했다. '달러는 엔화, 유로화 대비로도 약세를 나타냈다. 달러·엔 환율은 90.61달러에서 90.38달러로 하락했고 유로달러 환율은 1.3963달러로 전일 1.3931달러보다 올랐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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