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EU 공동채권 발행이 그리스의 재정적자 문제를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그리스 재무장관이 밝혔다. 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게오르게 파파콘스탄티누 그리스 재무장관은 이날 정부가 그런 EU채권 발행을 제안하지는 않을 것이나 유로존 공동채권 발행은 하나의 '유용한'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파파콘스탄티누 장관은 이날 아테네에서 열린 컨퍼런스에 참석해 그리스 재정적자가 유로존 전체의 문제임을 강조하는 한편 포르투갈, 스페인도 적자 문제에 직면해 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유로존 공동채권 발행에 대해 위르겐 스타크 ECB위원은 지난달 그리스를 지원하기 위한 유로존의 공동 채권발행 아이디어는 오히려 관련국들에게 또 다른 어려움을 주게 될 것이라며 반대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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