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자동차 부품판매업계의 현안애로 타결을 위해 업계 대표들로 구성된 '자동차부품판매업계 공동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공동대책위원회는 보험정비에 소요된 자동차부품 대금 수령시 대기업 손해보험사의 일방적인 대금 감액 지급, 계약서 미교부 또는 불공정한 계약내용 제시로 인한 계약기피, 손보사간 과실협의 문제로 인한 일부 대금 미지급 등 관행적인 불공정거래행위에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대책위원회는 자동차부품판매업계 애로 및 손해보험사의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위원회 운영방향 및 대책 등을 마련해나갈 계획이다.또 주기적인 회의를 개최해 그동안 자동차부품판매업계가 손해보험사와의 거래에서 감수해야 했던 불공정거래 관행 척결을 위해 업계 애로사항을 수렴, 공동대책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대책위원회 관계자는 "업계의 목소리를 결집해 손해보험사를 상대로 불공정거래 관행 개선을 요구해 나갈 것"이라며 "합리적인 개선노력이 보이지 않을 경우 대규모 집회도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에는 중앙회 박조양 부회장(자동차정비업계 공동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과 성경모 대전자동차부품판매업협동조합 이사장이 선출됐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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