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배우 남상미와 그룹 씨야 출신의 남규리가 김수현 작가가 집필하는 SBS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연기 맞대결을 펼친다. 두 배우의 소속사 측은 2일 남상미와 남규리가 '인생은 아름다워'에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2일 밝혔다. 남상미는 지난달 출연 조건 조율 과정에서 이견이 도출돼 중도 하차를 밝힌 바 있으나 최근 제작사와 합의가 원만히 이뤄져 이날 최종적으로 출연 확정을 알렸다. 또 최근 소속사를 이적한 남규리는 영화 데뷔작 '고사: 피의 중간고사' 이후 처음으로 드라마에 데뷔한다. 남상미는 극중 요리연구가인 김해숙의 조수인 부연주 역을 맡아 다이빙 강사 양호섭 역의 이상윤과 멜로 라인을 이끌어 가고, 남규리는 부모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자란 20대 여대생 양초롱을 연기한다. 한편 제주도를 배경으로 그곳에서 살아가는 가족들의 일상을 그린 가족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는 남상미, 남규리, 이상윤 외에도 김해숙, 송창의, 우희진, 김상중, 윤다훈 등이 출연하며 '그대 웃어요' 후속으로 오는 3월 방송된다.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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