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충녹지 만들어 환경오염원의 주거지역 이동 방지
[아시아경제 최장준 기자] 당진군은 1일 산업단지와 주거지역 사이에 완충녹지를 만드는 환경오염 줄이기 대책을 펼친다고 밝혔다. 당진군은 올부터 2년간 28억원을 들여 아산만 국가산업단지 부곡지구에 완충녹지를 만들 예정이다. 부곡지구는 1997년 마련된 뒤 입주기업이 늘어 40여 업체가 가동 중이며 대기 및 악취민원이 꾸준히 나왔다. 이에 따라 당진군은 이곳 중심도로를 기준으로 50~20m 폭의 녹지를 만든다. 이곳에 환경정화수 중심으로 나무를 심어 오염원이 주거지인 복운리 신도시지역으로 이동하는 걸 막겠다는 것.당진군은 우선 올해 7억원을 마련, 내달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9월 9300여 그루의 환경정화수를 심는다. 내년엔 21억원을 들여 5만6000㎡ 면적에 나무를 심는다. 환경정화수론 대기환경 정화 및 에너지수종으로 알려진 목백합이나 양버즘나무, 졸참나무 등이 논의되고 있다. 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