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음료, 새 CI 발표..'제 2의 도약' 선언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해태음료가 새 CI(기업이미지)를 발표하고 '제 2의 도약'을 선언했다.해태음료는 1일 목동 본사에서 김준영 대표이사를 비롯해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객에게 더 다가가겠다는 의미를 담은 새 CI를 발표하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한국 최고의 음료회사'라는 비전 달성을 향한 각오를 다졌다.새로운 CI 이미지는 해태음료의 머릿글자인 'ㅎ'을 잘 익은 과일이 톡 터지는 모습으로 구현했다. 이는 신선함을 전달하는 음료회사로서의 전문성을 강조하고, 즐겁고 행복하게 춤추는 사람의 모습을 연상시켜 고객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신뢰감을 전달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 색상은 '오렌지'로 채택했다. 오렌지색은 따뜻함과 활력을 상징, 고객의 감성을 자극하며 생동감 있는 기업 이미지를 심겠다는 의미이다. 전 영업차량, 각종 영업 장비 등도 오렌지 컬러를 기본 색상으로 통일했다. 김준영 해태음료 대표는 "2010년은 해태음료가 '끊임없이 도전하는 한국 최고의 음료회사'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딛는 새로운 도약의 해가 될 것"이라며 "새로운 CI는 해태음료가 보다 고객 친화적으로 젊고 역동적인 세련된 라이프 스타일을 제공할 수 있는 음료전문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약속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해태음료는 오는 2012년까지 매출 4000억 원을 달성해 음료 전문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지켜나간다는 목표를 세웠다. 생수, 커피, 탄산 등 다양한 음료 분야의 차별성 확보에 힘쓰는 것은 물론, 특히 주스 사업 분야에 집중할 계획이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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