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함정선 기자]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은 동계올림픽 경기 중계권자인 SBS인터내셔널과 계약을 체결하고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인터넷 생중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다음은 이번 계약으로 대표종목인 '쇼트트랙',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의 '피겨 스케이팅' 등 빙상과 스키, 바이애슬론, 봅슬레이-스켈레톤에 출전하는 45명 국가대표 선수들의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경기를 인터넷을 통해 생중계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다음은 VOD 및 주요 장면 하이라이트 동영상 등을 제공해 시차에 상관없이 네티즌들이 언제 어디서나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경기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다음은 지난 2006년 독일 월드컵,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 등 다양한 스포츠를 인터넷 및 모바일로 생중계했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발 빠르게 이번 동계올림픽 생중계 서비스를 준비해왔다. 다음 김영채 스포츠팀장은 "이번 계약으로 다음은 동계올림픽의 다양한 경기들을 현장감 있게 생중계 하게 됐다"며 "다음은 앞으로도 양질의 콘텐츠 확보를 통해 스포츠 전문 채널로서 위상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음은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사이트를 2월 초 오픈할 계획이며 뉴스·중계·김연아 특집 페이지·대표팀 응원·경기 데이터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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