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력 후보인 박강수 김원보 서동기 후보측 상대방 비방전 가열돼 갈등 증폭 후유증 클 듯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한국감정평가협회장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후보간 네거티브전이 가열되고 있어 심한 후유증이 예고돼 주목된다.
박강수 후보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25일 제11대 한국감정평가협회장 선거가 예정된 가운데 앞선 후보간 물고 물리는 접전이 계속되고 있다.이에 따라 각 후보진영은 상대방 후보에 대한 네거티브전을 전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서동기 박강수 김원보 후보간 치열한 접전이 이어지면서 특히 박강수 후보에 대한 상대방 후보진영의 네거티브전이 가열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를 테면, 박 후보 캠프 진영의 균열 루머와 신한은행 탁상 사인 등으로 박 후보측이 집중 공격을 받고 있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김원보 후보
김태환 박 후보 선대위원장은 "우리 캠프는 상대방 후보에 대한 네거티브를 하지 않고 있는데 상대방에서 터무니 없는 루머를 흘리는 등 마터도어가 심화돼 안타깝다"고 말했다.김 위원장은 "나라감정평가법인 소속 한 평가사의 재개발 수주와 관련, 본인이 박 후보 캠프에서 떠나기로 했다는 등 터무니 없는 소문을 퍼뜨려 너무 안타깝다"며 "정정당당하게 정책선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이어 "박 후보는 덤핑 수주 등 문제를 바로 잡겠다고 나선 후보인데 이런 문제로 인해 내가 선대위원장직을 던진다는 것은 말이 되느냐"고 안타까워했다.
서동기 후보
또 김 위원장은 신한은행 건에 대해서도 지난 1차 합동토론회에서 당시 김원보 우수평가법인협의회 회장(현 회장 후보)이 직접 "박 후보는 사인 한 적 없다"고 해명해주지 않았느냐"며 이런데도 마터도어를 일삼고 있다고 비판했다.이같이 감정평가협회장 선거를 두고 흑색선거가 진행돼 선거 후 후유증이 클 것으로 보인다.한편 호종일,박강수, 김원보, 서동기 후보(기호 순)중 유력 후보인 박강수, 김원보, 서동기후보간 접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이런 상호 비방전이 더욱 가열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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