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셰 '금융시스템 안정 위해 역할 다하라'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장-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각자의 역할을 다하면 금융시스템이 안정을 찾을 것이라는 주장을 내놓았다. 또 그리스가 안정적으로 재정적자를 줄여나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28일(현지시간) 세계 경제 포럼이 열리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트리셰 총재는 “글로벌 금융 시스템은 매우 중요한 문제이며 더욱 강화시켜 나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불안한 금융시스템과 세계 경제를 직접 감당하기에는 힘들지만 각자의 역할을 다하는 것이 최선의 길”이라며 “각자의 역할을 다하면 시스템의 회복이 따라 올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ECB는 목표와 기대하던 바를 반드시 이룰 것이고, 결정에 확신을 갖고 있다”며 “다른 나라들도 예산 조정에 힘을 기울여야 한다는 것도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그리스는 GDP 대비 12.7%에 이르는 국가 부채를 줄이기 위해 분투하고 있다. 그러나 조지 파판드루 그리스 총리는 재정적자를 메우기 위 EU로부터 자금 지원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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