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챔버스 시스코 회장 접견....인천 송도 유시티 논의

[다보스(스위스)=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다보스포럼 참석차 스위스를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현지시각 29일 오전 존 챔버스 시스코그룹 회장을 만나 IT산업의 경쟁력과 시스코의 한국투자계획 진행상황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시스코의 지능형 도시사업의 글로벌 본부로 활용될 유시티(u-City, 유비쿼터스 도시) 글로벌센터는 우리나라에 유치된 글로벌 기업 최초의 헤드쿼터다. 투자금액은 3000만 달러 이상, 고용인력은 150~2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센터를 중심으로 인천시, 인천도시개발공사, 기간통신사업자, 해외투자자 등이 공동 참여하는 유시티 민관 협력법인을 설립, 인천지역의 유시티 구축 및 운영, 관련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의 활동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시스코는 기능별로 전세계 8곳의 헤드쿼터를 두고 있는데 영국 런던에 금융중심센터, 인도에 글로벌리제이션 센터 등이 있다. 한편, 시스코는 네트워킹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시가총액은 1350억 달러에 이르며 매년 매출액의 12%인 52억 달러를 연구개발(R&D)에 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에서는 지난해 포춘지에 의해 존경받는 기업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다보스(스위스)=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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