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韓극장가, 할리우드 '젊은피' 수혈된다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2월 극장가에 할리우드의 젊은 피가 공급된다. '퍼시잭슨과 번개도둑'의 로건 레먼과 '러블리 본즈'의 시얼샤 로런, '위핏'의 엘런 페이지가 그 주인공.로건 레먼은 다음달 11일 개봉예정인 '퍼시 잭슨과 번개 도둑'에서 신과 인간 사이에서 태어나 신들의 대 전쟁을 특별한 능력으로 막아야 하는 '데미갓' 퍼시 잭슨으로 분했다.'나비효과' '게이머' 등에서 연기력을 쌓아 온 로건 레먼은 '3:10 투 유마'로 제28회 영 아티스트 어워즈 영화 부문 최우수아역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이번 영화에서는 아역배우의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힘있는 연기로 극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다음달 11일 개봉.할리우드 '국민여동생' 엘런 페이지는 드류 베리모어의 첫 연출작 '위핏'에서 스피드의 매력에 푹 빠지는 요조숙녀 블리스로 분했다. 다음달 18일 개봉하는 '위핏'에서 그는 '롤러경기'의 폭발적인 에너지에 매료돼 시원한 반항과 짜릿한 일상탈출을 꿈꾼다. 현대를 살아가는 젊은 여성들이 안고 있는 삶에 대한 고민을 그녀만의 편안하고 유쾌한 연기로 풀어냈다는 평가. 엘런 페이지가 내면에 숨겨진 자유 본능을 폭발시켜 에너지 가득한 연기를 펼친다면 '러블리본즈'의 시얼샤 로넌은 깊은 내면연기를 선보인다. 1973년을 시대적 배경으로 한 '러블리 본즈'에서 그는 열 네 살에 살해당한 소녀 수지 역을 맡았다. 특유의 성숙미 넘치는 연기로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다음달 25일 개봉.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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