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동작구립종합체육관 조감도
현재 동작구에는 흑석체육센터, 동작구민체육센터 등 총 5곳의 실내 체육시설이 들어서 있다.그러나 이들 시설은 대방동 상도동 신대방동에 분포돼 있어 이들 지역과 거리가 먼 사당동 거주 지역 주민들에게는 상대적으로 큰 도움을 주지 못했다.따라서 구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05년도부터 사당동 지역에 종합체육관을 건립하는 방안을 검토해 왔으며, 지난해 8월 구의 또 다른 숙원사업인 국립서울현충원 외곽지역 근린공원 변경결정이 고시됨에 따라 현충원 근린공원 내 구립 종합체육관 건립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전체 부지면적 1만7520㎡에 건물 연면적 4496㎡의 지하 1,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종합체육관에 들어설 주요 시설로는 배드민턴장 헬스장 스포츠 용품점 주차장과 기타 부대시설 등이다.김경규 부구청장은“구립 종합체육관 건립사업은 최근 지역발전의 화두로 대두되는 녹색도시 건설 및 구의 대표적 랜드마크로도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도시계획상 세밀한 검토 등 제반건립계획 수립 및 추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현재 구는 부지확보, 진입로 개선방안 등 풀어야 할 숙제가 있지만 이번 보고회를 시작으로 향후 서울시 도시공원위원회 심의, 기본설계용역, 서울시 투자사업 심사, 실시설계용역 등 제반 행정절차를 거쳐 빠른 시일 내에 구립 종합체육관이 제 모습을 드러낼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기울일 예정이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