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매수세 유입...IT주 강세 돋보여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코스피 지수가 상승폭을 꾸준히 늘려가며 1650선 회복을 틈틈이 시도하고 있다. 외국인이 강도높은 매수세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당기고 있는 가운데 전기전자 업종에 매수세가 강하게 몰리고 있다. 이에 따라 시장의 영향력이 큰 삼성전자 등 대형 IT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면서 지수 상승에 일조하고 있다. 28일 오후 2시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2.74포인트(1.40%) 오른 1648.22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570억원, 370억원의 매도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은 1300억원 가량을 순매수중이다. 외국인은 특히 이 중 1120억원 가량을 전기전자 업종에서 순매수하는 등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이에 따라 대형 IT주를 비롯한 대형주가 대부분 강세를 기록중이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9000원(1.13%) 오른 80만9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현대차(5.05%), KB금융(4.93%), 신한지주(5.61%), LG전자(4.25%), LG디스플레이(3.90%), 하이닉스(3.66%) 등이 일제히 강세를 기록중이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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