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넥스, 바이오 업체 생산 허브로<신한투자>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신한금융투자는 26일 바이넥스에 대해 생산 설비가 없는 많은 바이오 업체들의 생산 허브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는 내놓지 않았다.배기달·이정엽 애널리스트는 "바이넥스는 점안제, 정장생균제에 강점을 지닌 소형 제약업체"라며 "2005년 204억원였던 매출액이 2009년 300억원을 넘어서는 등 안정적 성장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배 애널리스트는 "이 회사가 지난해 11월 생물산업기술실용화센터(KBCC)의 위탁 경영 계약을 체결, 향후 10년간의 운영 및 관리권을 소유하게 됐다"며 "KBCC는 국제 기준에 적합한 바이오 의약품 생산설비로 500L 규모의 동물세포라인과 미생물 발효라인을 1기씩 보유하고 있으며 완제라인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이에 바이넥스가 KBCC의 위탁경영을 통해 생산 설비가 없는 많은 바이오 업체들의 생산 허브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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