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롯데캐슬' 1순위 최고 297대 1, '삼송 베르디움' 3순위도 미달[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인천 송도에서 분양된 '송도 롯데캐슬'이 1순위에서 최고 29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모든 주택형이 마감된 반면 고양 삼송에서 공급된 '삼송 베르디움 2차'는 3순위 접수까지 전체 모집 가구의 60%만을 채우는데 그쳤다.26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롯데건설이 지난 25일 인천 송도지구에 분양한 '송도 롯데캐슬'의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616가구(특별공급 27가구 제외) 모집에 1만2647명이 접수, 평균 20.5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전용면적 84~131㎡ 7개 주택형이 1순위에서 모두 마감됐다. 특히 37가구를 모집한 84.99㎡C형에는 당해지역에서만 무려 3266명이 몰려 29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기도 했다.이에비해 호반건설이 지난 21~25일 삼송지구 A9블록에 분양한 '삼송 베르디움 2차'의 청약 접수(1~3순위)에서는 352가구(특별공급 1가구 제외) 모집에 총 216명이 신청해 평균 0.61대 1이라는 다소 초라한 성적을 거뒀다. 지난 21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는 32명이 신청해 0.0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데 그쳤으며 2~3순위에서도 184명만이 추가 신청해 5개 주택형 모두 모집 인원을 채우지 못하고 순위내 청약을 마감했다.한편 인천 송도지구 7공구에 들어서는 '송도 롯데캐슬'은 지하 2층, 지상 23~32층 6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기준 84~131㎡ 총 643가구로 구성된다. 입주는 2012년 11월 예정이다.'삼송 베르디움 2차'는 지하2~지상22층 6개동 규모로 84~109㎡의 중대형 총 353가구로 구성된다.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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