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삼양옵틱스가 미국 나스닥 OTCBB 상장사인 ZAP사와 손잡고 전기자동차 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이틀째 상한가를 쳤다. 21일 오전 9시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양옵틱스는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1460원까지 올랐다. 전일 삼양옵틱스는 전기차 제조사인 ZAP과 제휴해 국내 전기차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전기차업체에 200만달러(약 23억원)를 투자하고 국내 판매 독점 자격을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ZAP은 미국 나스닥 장외시장(OTCBB)에 상장된 업체다. 잽의 전기차종은 홈페이지(www.zapworld.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근 이 회사는 중국 정부와 전기택시 1만2000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삼양옵틱스 관계자는 "국내에는 승용차 6종과 스쿠터 4종을 들여올 계획이고 이를 위한 설명회를 오는 27일 열 예정"이라며 "4월부터 본격적인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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