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미각을 자극하는 화보 공개

[사진제공=보그 코리아]

[아시아경제 윤태희 기자]배우 김정은이 미각을 자극하는 화보를 공개했다.김정은은 최근 서울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패션지 '보그' 2월호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이번 촬영은 김정은이 최근 활동하고 있는 영화 '식객: 김치전쟁'의 주인공 요리사 장은이라는 점에 착안해 '감각의 제국'이라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이를 위해 굴과 랍스터가 소품으로 동원됐다. 속살을 드러낸 굴을 가지고 촬영을 할 때는 목까지 올라오는 클래식한 의상을 입었고, 랍스터를 가지고 촬영을 할 때는 란제리 의상을 입어 소품과 의상의 시각적인 대비를 보여줬다. 김정은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스스로를 "씹을수록 향과 맛이 깊어지는 우메보시(매실에 소금을 절인 일본음식) 맛"이라고 정의했다. 이와 함께 그는 지금까지 출연한 영화에 대해서는 "스포츠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은 근육과 땀방울로 오래 고아낸 곰탕 같은 영화이고, '식객: 김치전쟁'은 오일도 치고 양념도 적당히 섞은 유명한 대중 레스토랑의 메인 메뉴 같은 영화"라고 표현했다.

[사진제공=보그 코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대중문화부 윤태희 기자 th2002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