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경민 기자]하이투자증권은 19일 한섬에 대해 4분기에 양호한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유지했다.박종대 애널리스트는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5.2%, 23.8% 성장한 1322억원과 293억원이 가능할 것"이라며 "의류 소비 개선세로 SJSJ, MINE, TIME 등 주력브랜드가 20% 내외의 고성장을 지속하면서 견고한 매출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진단했다.이어 "TIME HOMME 등 남성복부문이 4분기 플러스 성장세로 전환할 것"이라며 "3분기에 미미했던 재고자산 처리규모는 4분기에도 전년동기대비 비슷하거나 소폭 낮은 수준이될 것으로 보여 당기순이익 2008년 4분기대비 5배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박 애널리스트는 "올해 상반기 소비경기의 불안정성이 증가하는 가운데 고소득층 위주의 백화점 매출은 여전히 견조한 상승세를 이어 갈 것"이라며 "소비심리가 정점을 찍기(Peak out)도 했지만 여전히 100을 상회하는 양호한 수준이 지속되고 1월이상 저온현상에 따른 ‘한파모멘텀’은 1분기 실적을 지지하는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올해 한섬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6.7%, 9.6% 증가한 4138억원과 736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며 "최근 수입브랜드 ‘셀린느’ 를 인수, 8개 매장을 1월부터 영업 개시해 수입상품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구경민 기자 kk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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