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4년 만에 '헤드윅' 무대에 복귀한 송창의가 1200명 관객과 뜨거운 호흡으로 무대를 달궜다.송창의는 지난 15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16일, 17일 양일간 서울 강남구 대치동 상상아트홀에서 진행된 뮤지컬 '헤드윅' 무대에 올랐다.송창의는 2시간 동안 한셀, 엄마, 루터, 모티 역 등 1인 4역을 자유자재로 오고가는 혼신의 연기력을 발휘해 팬들로부터 호평받았다.특히 송창의는 뛰어난 가창력으로 록부터 발라드까지 모든 장르의 노래를 소화해야하는 트랜스젠더 록 가수 역을 완벽히 연기했다는 평가다.무엇보다 관객들은 '짱드윅' 송창의의 '여자보다 예쁜' 미모에 감탄사를 보냈다. 송창의는 '헤드윅' 마니아들로부터 이미 '가장 아름다운 헤드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던 상황.
검은색 타이트한 바지를 입고 짙은 화장을 한 채 무대 위에 오른 송창의를 본 관객들은 '흰 피부에 몸매도 우월했다', '잘생기면서 예쁜 송창의 진짜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다'고 극찬했다.송창의는 "4년 만에 무대에 돌아오니, 마치 고향에 온 것 같은 훈훈한 마음이 들었다. 오랜만의 무대라 긴장했지만 무대에 있는 시간이 너무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송창의가 윤희석, 송용진, 송창의, 최재웅 등과 함께 주인공으로 나서는 '헤드윅'은 다음달 28일까지 계속된다. 송창의는 뮤지컬 공연과 함께 김수현 작가의 신작 '인생은 아름다워' 출연을 확정짓고 캐릭터 분석에 매진 중이다.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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