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7일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구제역과 관련해, 발생농장과 역학관련이 있는 농장에서 구제역 의심축이 발견됨에 따라 해당 농장의 한우 15두에 대해 살처분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살처분 대상 농장은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소재 한우목장으로 지난 7일 발생한 '한아름'목장과는 약 3.5km 떨어진 경계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이 농장은 최초 발생농장에서 진료행위를 한 수의사가 발생농장 방문 다음날 진료행위를 한 농장으로서 집중관리 중에 있던 농장이다. 지난 9일 예찰활동 중 ELISA검사에서 음성으로 판명됐으나, 13일 오전에 경미한 의심증상(침흘림 증상)이 발견됨에 따라 예방적 차원에서 살처분을 실시키로 했다.한편,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역학관련 농장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집중예찰을 실시할 예정이며, 경미한 의심증상이라도 발견되면 예방차원에서 살처분키로 했다고 농식품부는 밝혔다. 이규성 기자 bobo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이규성 기자 bobos@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