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신한금융투자가 13일 제이브이엠에 대해 올해 강력한 실적모멘텀이 기대된다며 목표가 5만7000원에 분석을 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유성모 애널리스트는 "키코(KIKO) 악몽에서 벗어나 신제품 출시, 세계 경기회복에 따른 ATDPS(자동정제분류포장 시스템) 수출 회복세를 바탕으로 2010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50% 이상 급등하면서 강력한 실적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 애널리스트는 "적정주가는 2010년 예상 EV/EBITDA기준 10.9배로, 이는 높은 성정상과 수익성이 부각되던 2007년의 초기 Multiple 대비 다소 낮은 수준이며 당시보다 앞으로 나타날 실적모멘텀이 더 크다는 점에서 부담스러운 수준은 아니다"고 설명했다.신한금융투자는 제이브이엠이 올해 신제품 출시, 수출회복으로 제 2 성장기를 맞았다고 분석했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제이브이엠은 키코로 연기됐던 신제품 14종을 2공장 가동과 함께 지난해 말부터 2011년까지 출시할 예정이다. 경기회복에 따른 기존 주력제품인 ATDPS 수출 회복세, 국내시장 교체시기 도래 등으로 향후 2년간 연평균 매출성장률이 40%에 이를 전망이다.또 ASP가 절대적으로 높은 수출비중 확대, 신제품 외주생산에 따른 수익성 확보 등으로 2010년부터는 3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회복하면서 높은 수익성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아울러 환율 하향안정으로 키코에 대한 우려감을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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