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미래나노텍은 자사의 2대 주주(7.87% 보유)인 창화일렉트로머티리얼스가 보유주식중 100만주를 12일자 장내에서 시간외 처분했다고 밝혔다다. 이에 따라 창화일렉트로의 미래나노텍 보유지분은 66만9000주로서 지분률은 3.1%로 줄었다. 미래나노텍 관계자는 "창화의 보유주식 매각은 평가이익을 실현이익으로 만들어 재무제표를 개선시키기 위한 조치였다"며 "창화 경영진이 미래나노텍과 우호적 관계 유지를 위해 매각자금 전액 재투자하기로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창화는 미래나노텍과 대만에 광학필름제조 합작회사인 웰스텍을 공동설립한 파트너로 양사간 전략적 제휴관계를 긴밀히 하기 위해 미래나노텍 지분을 취득한 것도 우호관계를 위해서였다.미래나노텍에 따르면 창화가 이번 주식매각으로 확보한 자금은 100억원이며, 미래나노텍측의 요청에 따라 주식을 재매입할 경우에는 장내에서 장기적으로 분할매수전략을 취할 전망이다. 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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