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서울시는 사회일자리 창출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한 '공공산림가꾸기사업'을 위해 700명을 채용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에 채용된 인력은 앞으로 10개월간 25개 자치구와 4개 사업소에서 숲 가꾸기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저소득층과 청년실업자들이 우선 채용됐으며 산림분야 근무 경험자도 우대됐다. 산림관련 대학 졸업자에게는 현장 및 행정업무를 경험할 수 있는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채용인원 10% 이내에서 선발했다.숲 가꾸기는 시민들이 찾는 도시숲이 건강하고 쾌적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시기별로 풀베기, 가지치기, 솎아베기, 덩굴제거 등의 다양한 작업을 시행하게 된다. 숲 가꾸기 참여자는 의무적으로 2주간의 기술교육을 받도록 돼 있어 산림기술인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도 갖게 됐다. 서울시는 "공공산림가꾸기 사업의 조기집행으로 시민들의 소득증대에 보탬이 되고, 서울의 도시숲을 건강하게 가꾸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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