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6일 현대제철에 대해 제1고로의 시험가동을 시작, 일관제철소로의 장기 성장성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7000원을 제시했다.이창목 애널리스트는 "신규 일관제철소의 상업생산은 2분기부터이나(종합준공식 4월8일 예정) 1분기 동안 시범생산을 위해 5일 고로 가동을 개시했다"며 "고로 가동은 현대제철의 장기 성장가치와 높은 연관을 가진다"고 밝혔다.이 애널리스트는 "상반기 철강가격 상승에 따른 수혜도 예상된다"면서 "현재 비수기인 봉형강업황은 1분기 후반부터 성수기 진입으로 수요회복이 예상되며, 철스크랩가격 상승을 반영한 봉형강제품가격의 상승도 예상된다"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그는 "2고로 완공 후 주가를 EV/ton(아시아 주요 고로업체들과 비교)으로 분석해 보면 13만원대의 주가가 기대된다"며 "1고로의 가동 추이를 보면서 향후 목표주가를 조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황상욱 기자 ooc@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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