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금천구(구청장 한인수)는 기록적인 폭설이 내린 4일 민원부서와 필수요원을 제외한 912명의 전 직원이 참여하는 제설작업을 펼쳤다.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긴급 도로제설작업에 나섰다.특히 취약지역인 시흥2동 벽산아파트 지역을 비롯 시흥대로와 독산동길 등 관내 주요도로와 간선도로 및 이면도로, 보도 등에서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한인수 금천구청 제설작업
이번 제설작업에는 금천구민 공무원 군 인력 등 1100여명과 유니목, 그레이다 등 민·관·군 장비 80대를 동원, 쌓인 눈을 치우고 120t의 모래와 염화칼슘을 뿌리는 등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였다.구는 4일 오후 2시 대강당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시무식도 5일 오전 10시로 연기했다.금천구에서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 15일까지 제설대책을 수립하고 제설장비 확보 및 점검을 통해 체계적인 제설준비태세를 갖추어 왔다.
제설작업
폭설시를 대비 4개소의 작업거점을 분산 배치, 주요 교차로, 보도육교 등 41개소 지점에 대해 중점제설을 실시하도록 함으로써 취약지점 및 취약시간대에 대한 대응력을 높여 놓고 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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