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김우중 동작구청장이 구청 간부들과 함께 주요 도로 눈을 치우고 있다.
또 오후에 개최 예정이었던 구 직원 시무식도 중단하고 김구청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 제설작업에 참여하는 등 솔선수범을 통해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그 결과 절고개 서달로 신상도터널 국사봉터널 밤골길 등 동작구 주요 교통로 및 고갯길 등을 4일 오후 조기에 제설작업을 완료해 원활한 교통흐름 및 주민 보행불편을 최소화했다.또 4일 오후부터 밤샘 24시간 제설작업을 펼쳐 주요 간지서 도로 및 주택가 보도에 쌓인 눈 치우기 마무리에 박차를 가했다.한편 구는 지난해 11월부터 올 3월 15일까지 제설특별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평시 상황요원 24시간 대기▲민간위탁용역, 권역별 책임제설망 구축▲이면도로 취약지점 제설차량 우선배치 등을 통해 제설작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특히 지역 내 직능단체 및 자원봉사 학생으로 구성된 주민 자율제설작업봉사단을 꾸려 내 집·내 점포 앞은 내가 치운다는 주민 제설 참여율을 끌어올리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아울러 폭설에 대비해 취약지점 194개 소 등 요소요소에 재설자재 보관함을 비치, 자동차 운행 및 보행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김우중 구청장은 “효과적인 제설을 위해서는 공무원 뿐 아니라 지역주민이 함께 힘을 보태줘야 더욱 빠르게 눈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며 주민 제설 참여를 부탁하고“구민의 생활불편 최소화를 위해 더욱 체계적이고 신속한 제설대응방안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