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 김포공항 '올스톱'...인천공항은 정상

인천공항은 정상 운항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4일 오전 수도권에 내린 큰 눈으로 김포공항의 국내ㆍ국제선 항공기 운항이 완전 멈췄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현재 김포공항 활주로에 7.5㎝ 높이의 눈이 쌓여 이날 오전 8시까지 출발할 예정이었던 국내선, 국제선 항공기 22편의 운항이 모두 취소됐다. 특히 이날 오전 8시를 기점으로 수도권 일대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가 대설경보로 격상되면서 앞으로도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여 김포공항 항공기 운항이 상당기간 지장을 받을 전망이다. 한편, 인천공항에서는 10㎝ 이상의 눈이 쌓였지만 활주로 제설 작업으로 정상 운항 중이다. 인천공항 관계자는 "오늘 새벽 중국에서 오는 비행기 2편이 현지 사정으로 뜨지 못한 것을 제외하고는 정상적으로 항공기가 오가고 있다"며 "제설 작업을 통해 정상적으로 공항을 운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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