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4일 인천시가 폭설로 인해 새해 시무식을 오후 3시로 연기했다.이날 시는 당초 오전 10시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안상수 시장 등 공무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가질 계획이었다. 하지만 시는 이날 오전 0시부터 쏟아진 눈이 오전 7시30분 현재 7~8cm에 달하는 등 폭설로 변해 시내 곳곳에서 교통정체가 빚어지는 등 비상사태가 발생하자 "제설 작업 이후에 시무식을 시작하겠다"며 이같이 결정했다. 한편 기상대는 이날 오전 8시 20분을 기해 인천시와 경기도 김포시, 부천시에 내려진 대설주의보를 대설경보로 격상했다고 밝혔다. 기상대에 따르면 오전 8시 현재 인천지역에는 최고 15.2㎝의 눈이 내렸고 김포와 부천에도 10㎝ 이상의 눈이 쌓였다. 기상대는 오후 늦게까지 이 지역에 5∼10㎝의 눈이 더 쌓일 것으로 내다봤다.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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