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지역에서 올해 2만여 가구 새 아파트 분양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올해 인천지역에서 분양되는 주요 아파트는 2만84가구에 달하며, 이중 1만8552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또 1000 가구 이상 대단지는 10곳, 1만3581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2일 대형 주택 건설업체들의 모임인 '한국주택협회'의 집계에 따르면, 올해 인천 지역에서 주요 주택 건설 업체들이 분양을 계획 중인 아파트는 2만84가구다. 이중 조합원 분양분을 제외하면 1만8552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특히 올해도 송도국제도시에서 많은 물량이 쏟아져 나올 예정이다. 총 7개 단지 8053가구가 분양될 계이다.송도에서 분양될 주요 아파트로는 대우건설이 5공구 RM1블록에서 117~302㎡ 173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을 1월에 분양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인천지하철 1호선 테크노파크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위치하며 유명대학 분교 10여개가 위치하는 글로벌 캠퍼스 인접지역에 들어서게 된다.포스코건설도 국제업무단지 F21~23블록에서 1654가구(주택형 미정)를 2월중에, D11ㆍ16ㆍ17블록에 1천494가구를 5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인천지하철 인천대입구역과 센트럴파크역이 각각 걸어서 10분거리에 위치한다. 또 롯데건설과 한진중공업도 공동으로 송도국제업무단지 A3블록에서 105ㆍ218㎡ 1400가구를 10월에 선보일 예정이다.청라지구에서 두산건설이 국제업무타운에 99가구를, 코오롱건설이 국제업무타운 100~244에 84가구를, 인천도시개발공사가 A12블록에서 1220가구를 상반기에 각각 분양할 계획이다. 특히 인천도개공의 A12블록은 중앙호수공원 조망이 가능하고 중심 상업지역이 인근에 위치해 다양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영종하늘도시에서는 우선 우미건설이 A28블록에서 128~154㎡ 1290가구를 5월쯤 공급 일정을 잡아 놓고 있다.남광토건도 영종하늘도시 40블록에 전용면적 74-84㎡ 869가구, 롯데건설은 영종하늘도시 47블록에 전용면적 119~143㎡ 78가구, 성우종합건설이 영종하늘도시에 100㎡ 369가구를, ㈜대원은 영종하늘도시 A10블록에 128㎡형 413가구를 각각 공급할 계획이다. KCC건설도 영종하늘도시 35블록에 84㎡형 748가구를 분양한다. 이밖에 현대건설이 서구 검단택지 당하지구 30블록에 107~127㎡형 588가구를, 한화건설이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C-10블록에 96~140㎡ 형 644가구 등을 각각 분양할 예정이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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