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김포한강신도시 동시분양 아파트가 3순위 청약에서 뒷심을 발휘했다. 1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김포한강신도시 동시분양 아파트 중 삼성건설이 김포한강신도시에 분양한 '래미안 한강신도시'의 순위내 청약결과 총 57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924명이 신청해 평균 1.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며 모든 주택형이 순위내 마감됐다. 또 호반건설의 '한강신도시 호반베르디움'은 총 1575가구(특별공급 제외) 3순위 청약결과 1894명이 신청해 평균 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6개 주택형 중에서 4개 주택형은 마감됐고 59.94㎡(이하 전용면적)형과 59.93㎡형 등 2개는 각각 23가구와 45가구가 미달됐다. 가장 경쟁률이 높았던 주택형은 '한강신도시 호반베르디움' 59.98㎡로 43가구 모집에 94명이 신청해 2.18대 1을 기록했다. 지난달 30~31일 1,2순위 청약을 받은 중흥건설의 '중흥S-클래스 리버티'(중형 임대)는 1434가구 모집에 총 146명이 접수, 0.1대 1%의 청약률을 보이고 있다. 미달된 가구는 오는 4일 3순위 청약으로 이어진다.이번 동시분양의 한 관계자는 "1순위 청약률이 저조해 미분양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3순위에서 서울수도권 지역의 청약접수가 높아 순위내 마감이 가능했다"면서 "한강신도시가 3~4순위 강세 지역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말했다.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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