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문의 해' 첫 손님, 환영합니다!'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1일 새벽 환영행사 진행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국내 양대 민항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2010년 새해 첫날을 맞아 첫 손님맞이에 나섰다.

사진 왼쪽 세번째부터 조원태 대한항공 여객사업본부장, 유인촌 문화관광부 장관, 중국인 관광객 야오 쥔씨, 이참 관광공사 사장.

1일 새벽 0시 10분. 대한항공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우리나라에 처음 입국하는 국제선 중국인 승객 야오 쥔 씨에게 선물과 꽃다발을 전했다. 정부에서도 올해부터 2012년까지 한국방문의 해로 정한 만큼 직접 축하행사를 해줬다.야오 쥔씨는 "뜻 깊은 새해를 맞기 위해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했는데 예상치 못한 큰 선물을 받아 기쁘다"며 "이번에 한국을 직접 체험해 많은 것을 알고 돌아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항공측은 야오 씨에게 국제선 비즈니스클래스 왕복항공권 2매를 선물로 증정했다.

왼쪽 두번째부터 김재일 아시아나항공 서비스본부장, 모리 유키코 씨, 유인촌 장관, 박찬만 인천공항지점장, 이참 사장.

이어 아시아나항공도 0시 30분에 일본에서 들어온 모리 유키코 씨에게 국제선 비즈니승항공권을 전달하는 등 환영행사를 진행했다. 아시아나항공 첫 입국승객인 그는 "한국과 일본 양국 모두 호랑이해의 기운으로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밖에 이날 새벽 4시 40분에 도착하는 뉴욕발 승객과 11시 20분에 들어오는 히로시마발 승객들에게 기념품을 제공했다.새해 첫 항공 수출화물은 IT제품이었다. 대한항공은 이날 3시 30분 LCD TV, 메모리반도체 등을 싣고 중국 상하이로 출발했다.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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