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 보험료 납입증명서 이메일로 접수

[아시아경제 김양규 기자]대한생명은 28일 녹색금융활동의 일환으로 종이안내장으로 발급했던 보험료 납입증명서를 이메일로 접수받는다고 밝혔다.또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우편안내장 대신 이메일로 받도록 권유하고, 이메일 정보를 입력하는 고객들에게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펼친다.이벤트에 참여하고자 하는 고객은 공인인증서 또는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대한생명 인터넷창구를 통해 이메일 주소를 새롭게 등록하거나 또는 이미 등록한 이메일 주소를 확인한 후 이메일 증명서를 신청하면 된다. 이벤트에 참가한 고객에 한해 추첨을 통해 노트북 3대, 닌텐도 WII 10대, 문화상품권 2만원권 200매 등의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이벤트 접수기간은 지난 27일부터 한달 간 진행할 예정이며, 향후에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우편발송 안내장을 줄이고 온라인을 통한 안내장 발송을 점차 늘릴 계획이다.채홍면 대한생명 고객서비스팀 부장은 "1년간 발송하는 모든 안내장을 이메일로 대체하면 1년에 1억장의 A4용지를 줄일 수 있다"며 "1억장을 줄이면 매년 30년 된 나무 만그루를 보호하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또한 "이메일로 할 경우 빠르고 간편하며 우편물 분실로 인한 개인정보유출의 위험도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대한생명은 약 430만 보험계약자에게 '2009년 소득공제용 보험료 납입증명서'를 발송할 예정으로, 납입증명서는 이메일 및 디지털 안내, 우편을 통해 고객에게 전달할 예정이다이중 총 110만 명의 고객이 온라인서비스를 통해 납입증명서를 받게 된다.증명서를 받은 고객들은 지난 1년 동안 납부한 보험료와 항목들이 정확하게 맞는지 확인하고, 연말 소득공제 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보험료 납입현황은 '09년 12월까지 정상적으로 납입될 것을 가정해 발행되기 때문에 만약 12월 말일까지 보험료를 미납하거나 더 납입한 경우에는 1월에 재발급 받아 제출해야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또한 초기 발행한 보험료 납입 증명서를 받지 못한 고객은 대한생명홈페이지 인터넷창구 '빠른조회 서비스'를 이용하면 편리하게 납입증명서를 발급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김양규 기자 kyk7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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